안녕하세요?
오늘 서울정진학교 초청 음악회에 다녀온 학부형입니다.
아름다운 목소리로, 사랑의 마음으로 불러주신 주옥같은 노래가 여전히 귓가에
은은하게 들려오는 듯 싶습니다.
특히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를 좋아해 수도 없이 반복해 본 저희 딸아이는 마냥 신기한 듯, 행복해보였습니다. 귀에 익숙한 노래들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주시다니...
많은 아이들의 소리와, 소란스러움에 익숙치않은 공연 분위기였을텐데
시종일관 가장 최선의 모습으로 지휘하시고, 노래하시는 그 모습 자체가
감동이었습니다. 등만 보여주셨던 아름다운 피아노반주의 주인공인 반주자 선생님께서 공연 후 등을 돌려 화사한 웃음 띤 얼굴로 인사하시던 모습 또한 감동이었구요.
저희 아이들에게, 또 늘 수고하시는 선생님들께, 더불어 저희 학부형에게까지 좋은 음악 선사해주셔서 고마움의 인사전해드리고 싶습니다.
기회가 된다면, 조용한(?) 공연장에서 온전히 모테트 합창단의 음악세계에 빠져 감상할 수 있는 호사를 누려보고싶습니다.^^
맑고 깊은 울림이 계속 퍼져나가는 합창단의 활약을 기원합니다!
다시 한번 감사드리며...
